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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김천시립미술관 특별기획초대전 '사이'

김세영 작가 9번째 전시회

기사입력 2022-08-26 17:36 수정 2022-08-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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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희화 뒤에 감춰진 미학이라는 전통의 무게를 덜어내는 순간, 순수한 감성들이 자극하여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자유로운 표현과 그림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은 늘 신비롭고 감동적이다.

 

나는 나의 또 다른 자아를 그림 속에서 고양이로 그려 왔으며, 저항할 수 없는 시간의 힘 아래에서 나 자신은 그림이라는 영원하고 절대적인 세계 속에서 여전히 존재할 수 있었다.

절대적이고 영원한 세계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색채와 결합 된 자연의 생명력이 고양이의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스며들고 있다.

 

자연의 생명력과 한국적인 색채의 조화로움이 공간을 만들고 낯익은 풍경들이 결합한다. 그리움과 기다림의 사이에는 희망이 있음을 의미하고 미소 짓게 하는 추억이 살아 있고 가시지 않는 진한 여운이 녹아 있다. 전통적인 색채의 대비가 누군가의 고통의 감정을 덮고, 궁극적으로 그들의 고통에서 회복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김세영 작가노트 -



 

강렬한 색채와 의인화한 고양이를 통해 김세영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는 무엇인지, 이 여름처럼 뜨거운 열정과 푸른 바다 같은 시원한 감성을 지닌 작가의 희망 메시지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김덕양 기자 (tkj5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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